노원동 국수마을 잔치국수무한리필

12시땡되니까 점심 뭐먹지??

우리들의 명대사!!

점심시간만되면 ㅋㅋㅋ

점심뭐먹지가???!! 그냥 자연스럽게 나옴요

노원동 이사오고 요 국수마을 많이들 얘기하셔서

오늘은 뜨끈하게 국수한그릇할까?? 

했더니!!

모두들 콜~~이더라구요

그냥 함바집같은 분위기인대 여기가 왜이렇게 유명한지

뭔가 특별한 맛인가??

근대 이골목안으로 국수마을말고도 국수집이

덩달아 서너곳이 더있더라구요

앉자마자 주문은 바로 자동!!

메뉴가 저기 국수 4000원 하나뿐이거든요

이모님은 여자둘, 남자 하나니까

작은거 둘, 큰거하나라고 외치시더라구요

우리끼리 주문하자마자 사실 그냥 눈치로 들은거라

주문 해야되지 않냐 친구들은 눈치껏 물어보기도 하다가

답답해서 이모님 불러서 물어보니

앉자마자 자동이라고 얘기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세팅된 깍두기와 고추와 쌈장!

역시 국수에는 고추가 빠지지 않지용~

깍두기가 새콤하니! 딱 맘에 들게 익었어요

깍두기국물을 싹 부어서

먹고싶지만, 짤까봐 시도해보지 않았어용

국수 한그릇~ 양념까지 싹 다 들어가있어서!

요건 짠거 먹기싫으신분은 미리 얘기하셔얄듯요

양푼이로 나와서 그냥 큰거 작은게

소면양만 줄여서 주시나 했는데

자세하게 보니!!

양푼이의 크기가 아에 작게 나오더라구요

예전에 할머니가 해주시던것처럼

부추 한가득 ㅋㅋ

국수다 먹고 사리까지 추가해도

무한리필이라는데

사실 그냥 받아도 많은대

이거 다먹고 또 추가하는 사람 있을까 했는데

옆에 테이블보니까 추가하시는분들 많더라구요

깜놀 ㅋㅋㅋ

먹다먹다 우리는 그냥 남겼네요

아쉬움이 남지만 배가 터질거 같아서 더는 못먹겠던대

그녀,, 뭔가 아쉬워하더라구요 ㅋㅋ

담번에는 그냥 빼지말고 추가해서 맘껏 드세요

무한리필이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