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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동 그릴플라츠 런치로 맥주한잔

 

그랜드호텔별관 쪽으로 주차하다가

ㅋㅋㅋ

이게 또 보인다!!

그릴플라츠 런치메뉴가 먹음직스럽게 간판으로 붙었더라구요

2층이라 잘 보이지 않을건대...

음식사진이 잘나온건지

가격대도 나쁘지않고

오늘은 마침 여유있는 주말이다 싶어서

오늘 아니고 지난 월요일 대낮부터 우리 제대로 느긋하게 먹부림한번 하자고

의기투합했어요

옥토버페스트라니 왠지 독일온거같은...

이 골목이 일방통행길이라 주차하고 하는데

좀 번잡스러운게 단점이긴해요

이럴때는 차 없이 다니고 싶다는 생각뿐 ㅋㅋ

입구에 진짜 왠만한 성인남자 팔뚝 2배는 될듯한 크기의

바게트가 있는데... 이게 뭔지,, 모형도 아니고

판매용인가 궁금한대.. 평창올림픽때

오스트리아선수들 따라온 주방장이 선물로 만들어준건대

너무 굳어서 못먹고 전시용이라시네요

 

기대이상으로 그릴플라츠 아늑하고 맥주가 확 땡기는 분위기!

나이 지긋하신 사장님이 안내해주셔서

살짝... 긴장했는데.. 츤데레같은 친절로 안내해주시더라구요

여기여기... 저녁이 되면 맥주한잔 하는 이들로 꽉 찰거같다는거!

지금은 낮2시라는거!!

대낮인대.. 아직 홍보가 부족한지..의외로 사람들이 많지가 않더라구요

앉아서 그릴플라츠 메뉴판도 보고 사장님얼굴을 보고

하다보니... 아 낯이 익다싶었는데

더 그릴이라고 소세지와 맥주전문으로 하시던

더그릴 사장님이 운영하시더라구요

더그릴에서 유명하던 그릴소세지, 볶음쌀국수를 보고!

ㅋㅋ음... 확신했네요

한번씩 생각났는데 런체메뉴가 저렴하게 2만원에

 피자와 샐러드, 볶음쌀국수가 있더라구요

2명이서 요구성이면 배부르게 먹겠다

꼭 다시 먹고싶었던 더그릴의 손맛 볶음쌀국수도!

 

역시!!! 그맛 그대로더라구요

팟타이 아무리 먹어도 이맛이 아니던대..

볶음쌀국수 추억돋는 이맛이 그냥 흡입하게 만드네요

차를 가져와서 저는 맥주한잔 못하고

담에는 차를 버리고 집에서 걸어서 나와서

데이트 한번 해야겠어요

밥보다는 맥주를 부르는 소세지볶음과 돈까스!

쫌 짭쪼름하니.. 밥으로는 좀 짜다싶지만

맥주를 같이 한잔한다면...

이건 밥도둑이다 싶네요

이게 제일 먼저 나왔는데

페스츄리에 토핑된 피자 이거 정말 도우를

하나도 버리지 않고 싹 다먹었어요

전체적으로 그릴플라츠가 조명이

어둑해서 사진이 이쁘게 안나왔지만

피자 절대 손이가는 맛!

메뉴가 대체로 실속있게 우리 잘먹어섴ㅋ

남긴게 없었답니다 ㅋ

 

담에는 연우지우 데리고 가족외식을 한번 해야겠어요

그릴플라츠 더그릴의 쌀국수, 소세지 오리지널맛을

기억하신다면 꼭 방문해부세용^^


WRITTEN BY
햄뽁하루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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