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강구대교 신항만회대게 두번은 못가겟다

창포말등대를 거쳐서 음... 오랜만에 물회로 간단하게

먹자 했지요

갑각류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잇지만

다들 술은 안먹을거니

후덥지근한 날씨에 물회나 한그릇으로 하자 싶었지요!

지난 주말 강구대교 지나 해안선도로로  횟집이 몰려있는곳들이

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

헐... 북적북적 이래서 주말나들이  싫어하는 1인

이왕 북적일거면 그냥 동남아가서 쉬다오는게 나은대...

강구대교 지나서 창포말등대에서 인원이 많으니 어디에서

점심을 해결할지 찾다가!

네이버에서 추천 많은 영덕 강구 신항만회대게로 갔어요

그런대로 평도 나쁘지않고 상차림도 푸짐해보이는게

전화를 하고 예약을 했는데,,

20분정도 뒤면 자리가 나온다고 하는데

가는길이 20분정도는 소요되니 바로 출발했지요

도착하니 자리도 준비되지않고

한창 바쁜 점심시간인지라! 허허....

서서 10여분을 서성이는대 주문부터하라네요!

그래야 세팅이 들어간다고

음.. 메뉴따라 세팅이 다른가??

아이들데리고 20명가까이되는 인원인지라

음,,, 한꺼번에 앉을자리는 안된다고 띄엄띄엄 나눠앉으라고

권하셔서 시키는대로,,,

각각의 테이블별로 따로 메모를 해서 주문을 했는데

테이블은 따로 앉으라면서 왜자꾸 주문은 하나로 한꺼번에 생각하시는지

계산도 우리가 따로 하면되는데

결국에는 주문한 메뉴도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그런다고 죄송하다 말한마디 안하시고

시작부터 음식이 아무리 맛이 있더라도

기분부터 확 상하네요

바닷가라 회의 질은 좋은대..

바쁜시간이라 서빙이 서툰분이신지 두서없이 일하는건지

기분상한끝에 대령한 물회!

또 육수가 준비될때까지 대기중!!

한참뒤 또 나온 매운탕!

기본적으로 신항만회대게 음식의 구성은 좋은대..

바쁜데 가족단위로 술도 안먹고

돈안되는 손님이란건지 ㅜㅜ

반찬하나떨어진거 주문하는데도 불편한서빙

, 주문한 음식이 서빙이 잘못되었는데도

사과는 커녕 한사람씩 얘기하라면서 강짜 부리시고

이런 기분끝에 우리모두 그냥 빨리 먹고 가자 하는마음으로

서빙된 육수를 붓고 먹기시작합니다

그렇게 색다를거 없는 물회육수!

그냥 이렇게 물회 한그릇을 먹었을뿐!!

오랜만에 나들이한 강구대교의

추억마무리는 신항만회대게에서

언잖은 한끼로 마무리하는게

다음에는 신항만대게 직원분들을위해서

평일에 손님이 뜨문할때 오던지

아님 다시 오지 않던지...^^;;;

그렇게 환상적인 물회맛은 아녀서

기분좋게 식사하려면 그래야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