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보신중 감나무집 해신탕접수
어버이날 바쁘다고 밥한끼 못먹었던걸
미루고서 이제야 엄마아빠랑 데이트 하러 왔지요
뭐드시고 싶냐니 해신탕!
생각난다시더라구요
감나무집 예전갔던게 맘에 들었나봐요
위치가 바뀐걸 몰랐넹,,,
딸내미는 백숙 안좋아하는데...
해산물이 있으니.. 우리 식구 취향은 대충 맞을듯요
해신탕은 방문 한시간정도전에 예약을 해야한다네요
하루전인 어제 미리 예약을 해뒀어요
방방으로 룸에서 식사하는자리라서
가족단위로 중요한 모임에 함께 하기 좋은 공간이에요
은은한게 좋긴한대.
음... 식사하는데 조명이 너무 어둑하니까...
좀 답답하다!
감나무집 메뉴판... 우리는 그냥 미리 메뉴를 주문한거라
볼필요는 없지만.. 난 블러고니까
포스팅을 위해서!
쫙! 펼쳤는데.. 범어동 감나무집의 이력이
신뢰를 주네요!
해신탕먹으러 왔지만 감나무집은 대부분 백숙이나 삼계탕도 많이 드시더라구요
해신탕! 약재와 해산물이 같이 푹 끓여나오는거라
국물이 보약이거든요
오리와 닭중에서 선택하면되요
오리를 생각하셨다는데... 몰랐네요
오리 해신탕 먹으로 담에 다시 오는걸로
감나무집 예약 전화는 053)756-7755 요기로 하심되세요
예약한 룸을 안내받고서는
앉았더니 바로 세팅해주는 감나무집 기본찬들이에요
닭똥집볶음과 고추볶음, 깻잎짱아찌가
닭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더라구요
고추는 너무 매워요
삼계탕 못먹는 저도 요 국물은 개운해서
한그릇 먹게되더라구요
먹기좋게 문어, 전복, 새우, 가리비등.. 백숙과 같이
요렇게 접시에 담아준답니다
전복이 아주 통통하니...
실하더라구요! 아부지 왜 닭이냐 그러심!
콕 찝어서 오리라고 해주시지!!!
음,, 몰랐습니다!
저는 문어와 살코기 몇점에 ㅋㅋ 그냥 배가 부름요
내 스탈 음식이 아녀서인지.. 해산물위주밖에 손이 안가네요
죽을 얘기하면 이렇게
녹두와 흑미죽이 심심하니 와요
닭죽도 아니고 뭔지 모르것지만
녹두죽이 끝맛이 고소해요
해신탕 소자로 주문했는데 제가 잘 안먹으니
소자라도 남은걸 포장해왔네요
그래도 아부지가 제일 잘 드심!
담에는 오리로 해서 먹으러 오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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