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말등대 나들이 왔어요

 

포항을 왔는데.. 영덕까지.. 거기가 거기인듯하네요

가족들로 오다보니 어디갈까 찾아보니 선뜻 아이들과

갈만한곳이 쉽지가 않더라구요

정말 오랜만에 나들이인대..

미세먼지가 장난아니다 ㅜㅜ

해가 쨍하다가도 하늘이 정말 뿌옇다!!

사진을 찍으려도 해맑은 바다를 볼수가 없더라구요

 

참포말등대 해안선따라서 쭈욱 올라갔지만....

바다와 맞닿은 하늘은 완전 심술궂게 보이더라구요

배가 내리지않으니 다행이랄까??

결국은 느즈막히 도착해서 바베큐준비를 하는동안

이렇게 열심히 불꽃놀이중!!

아이들도 신나지만,, 불꽃놀이는 ㅋㅋㅋ 내가 더 좋네요

강구항을 지나 창포말등대... 찾아보니 영덕블루로드 가볼곳은 많아보이는데

거기가 거기다 싶은게... 감흥이 없더란거!

참포말등대 도착하니 사람들이 북적한대...

그냥 차소리만으로도 귀가 따가운대...

분위기를 돋우려고 버스킹하는 스님의 목소리!

음... 갠적으로 좀 쉬어주시지 않은마음..

마이크에 울리는 노래소리가 ㅜㅜ 소음같이 느껴지는건

나의 착각일까요??

노래부르는 스님... 분위기에 젖어들지 않더라는

이번 나들이의 가장 큰 하아리아트 불꽃놀이!

그냥 동심에 젖게 만들고 낭만에 젖게 만드는 뷰지만

현실은,, 화약냄새지.. 그런데,, 우리 매년 또한다 ㅋㅋㅋ

 

 

 

 

 


WRITTEN BY
햄뽁하루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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